[엘클라시코]엔리케, "메시 500골,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큰 기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24 10: 32

"바르셀로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은 메시에게 빚을 진 것이다."
FC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물리쳤다.
숨 막히는 엘 클라시코의 승부를 결정지은 건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추가시간 천금 결승골을 포함해 홀로 2골을 책임지며 바르셀로나의 펠레 스코어 승리를 이끌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메시는 집에서 저녁을 먹을 때에도 결단력이 있다"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이어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다. 난 많은 축구와 많은 비디오들을 보고 있다"면서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500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모든 팬들에게는 큰 기쁨"이라고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오랜 세월 동안 믿을 수 없는 일을 겪었지만 그들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은 메시에게 빚을 진 것"이라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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