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쿨미녀'의 결혼…제주도·서핑·훈남 남편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5 08: 59

윤진서가 4월의 신부가 된다. 
윤진서는 오는 4월 30일 제주도에서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25일 OSEN 단독 보도) 윤진서의 결혼식은 제주도의 윤진서 자택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진서가 4월 30일 결혼한다"며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제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FNC엔터테인먼트는 윤진서와 예비신랑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서 있는 두 사람은 검은 정장과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은 그림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윤진서의 예비 신랑은 한눈에 보기에도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진서는 취미 활동인 서핑을 통해 예비신랑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윤진서는 "지금 남자친구도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고 열애를 쿨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윤진서는 당시 방송에서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서핑을 가르쳐주던 강사였다. 서핑 초보였던 제게 '가르쳐 드릴까요?'라고 물으며 다가왔다"고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윤진서는 지난 3월 OSEN과의 인터뷰에서도 예비신랑과의 교제에 대해 당당하게 밝혔다. 윤진서는 만난지는 오래 됐다"고 두 사람의 긴 교제 기간을 전하며 "방송 중에 이상형이 누구냐고 계속 물어보셔서 그냥 솔직하게 (열애를) 고백했다. 그런 고백이 별로 큰일인지 잘 모르겠다. 제가 무슨 아이돌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언젠가 하지 않을까, 지금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윤진서는 인터뷰 약 2개월 후인 오는 4월 30일 평생의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터뷰 등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밝혀온 윤진서의 3년 사랑이 결실을 맺는 날이다. /mari@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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