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테크쇼 ①] 파르테논 신전과 골프백 4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5 10: 46

'Good to Great' G4렉스턴이 테크쇼를 개최했다.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핵심 강점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신차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도록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Premium Authentic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4 렉스턴은 오리지널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시장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계승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테크쇼는 G4 렉스턴이 Great 4 Revolution(Style, Driving, Safety, High-tech)을 지향하는 각 부분별로 발표가 이뤄졌다.
▲ Style Revolution
디자인 전반에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으며,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하여 플래그십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는 한편 고급감을 더했다. 
G4 렉스턴은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쌍용차가 G4 렉스턴을 통해 드러낸 스타일링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비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대 건축물의 원형으로 가장 잘 알려진 파르테논 신전처럼 G4 렉스턴이 뛰어난 디자인적 가치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시작으로 G4렉스턴까지 패밀리룩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외부 내용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까지 똑같은 디자인 개념을 인식시켜 쌍용차의 아이덴티티를 추구했다고 전했다.
▲ High-tech Revolution
국내 SUV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와이파이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말 그대로 자동차 중앙에 스마트폰을 심는 기술을 만들어 냈다.
G4 렉스턴은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 줌으로써 저속 주행이나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9.2인치 대화면을 100% 활용활 수 있도록 고화질(HD) DMB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되어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운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계기반은 차량과 운전자의 즐거운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속도와 연계하여 역동적인 차선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가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신호음(방향지시등)을 각각 5가지 준비했으며, 음량 역시 3단계로 조절하여 운전자가 최대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개폐 가능)을 적용하였으며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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