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테크쇼 ②] 대형 SUV 최초 반자동과 안전-튼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5 10: 47

'Good to Great' G4렉스턴이 테크쇼를 개최했다.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핵심 강점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신차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도록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Premium Authentic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4 렉스턴은 오리지널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시장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계승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테크쇼는 G4 렉스턴이 Great 4 Revolution(Style, Driving, Safety, High-tech)을 지향하는 각 부분별로 발표가 이뤄졌다.

▲ Safety Revolution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쿼드프레임에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돌 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범퍼를 비롯한 전면부는 보행자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형 SUV 최초로 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긴급제동보조시스템)가 적용되됐다. 그리고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을 빈틈 없이 책임진다.
▲ Driving Revolution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주행성능을 Path-making / Extreme / Firm driving으로 정의하고 도강능력, 등판능력, 견인능력 등을 실제로 살펴 볼 수 있는 영상자료를 선보였다.
이러한 전천후 주행성능은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완성됐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이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여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언더보디에는 신규 개발 방진고무를 활용한 10개의 보디마운트와 국내 최초 펠트 소재 휠하우스 커버등을 통해 노면소음까지 완벽하게 차단함으로써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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