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엠버 허드♥엘론 머스크, 첫 만남은? "감독에게 편지로 구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4.25 11: 12

 엠버 허드가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와 열애를 공식화 가운데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려졌다.
피플은 2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려 둘이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도했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몇년간 친구로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엘론 머스크가 '마세티 킬즈'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2013년 이메일을 보냈다. 엠버 허드를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라면서 "그러나 당시에는 사적인 감정이 아닌, 사업적으로 여러 다른 분야의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취지에서였다"라고 전했다.
앞서 엘론 머스크가 엠버 허드와 조니 뎁 교제할 때부터 엠버 허드에게 노골적으로 관심을 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한편 엠버 허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엘론 머스크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호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 특히 엘론 머스크의 뺨에는 엠버 허드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키스 자국이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해 처음으로 흘러나왔고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됐다.
엘론 머스크는 스페이스엑스의 최고 경영자이자 전기 자동차 테슬라 모터스의 대표 이사인 억만장자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가하면 엠머 허드는 얼마 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양성애자(바이섹슈얼, Bisexual)"라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며 "그것이 잘못됐다고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엠버 허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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