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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부터 GTA·다듀까지, '울트라 코리아' 2차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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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나이프 파티(Knife Party)의 전신인 전설적인 그룹 펜듈럼(Pendulum)을 포함해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한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는 아나(ANNA), 에이엔오티알(ANOTR), 카를로 리오(Carlo Lio), 다리우스(Darius),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지티에이(GTA), 지투(G2), 쥬얼스 앤 스파크스(Jewelz & Sparks), 줄리안 조던(Julian Jordan), 저스틴 오(Justin Oh), 클링온드(Klingande), 크라이더(Kryder), 미스터 벨트 앤 웨즐(Mr. Belt & Wezol), 펜듈럼(Pendulum), 레이든(Raiden), 레디(Reddy), 라이엇 기어(Riot Gear), 셈 복스(Sem Vox), 테즈 캐디(Tez Cadey),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 윌 스파크스(Will Sparks) 등 총 21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2차 라인업 발표를 통해 무려 13팀의 세계 최정상 헤드라이너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3팀의 아티스트들이 발표됐으며, 앞으로 공개될 3차 라인업까지 그 어느 해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차 라인업 아티스트 중, 해체됐던 세계적인 그룹 펜듈럼의 내한 발표는 음악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펜듈럼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듀오인 나이프 파티의 전신으로, 2012년 해체된 바 있다. 롭 스와이어(Rob Swire)와 개러스 맥그릴런(Gareth McGrillen)은 최근 나이프 파티 활동만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많은 팬들이 해체 이후 예전의 펜듈럼을 완전체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해왔다. 

해체 이후 처음으로 다시 뭉친 무대가 바로 지난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였던 만큼 울트라와 펜듈럼의 인연은 남다르다. 다시 뭉친 첫 무대에서 식을 줄 모르는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였으며, 이후 다시 뭉친 펜듈럼의 새 앨범 또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울트라 코리아 2017에서는 전설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펜듈럼의 무대를 라이브 공연으로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예정이다.

지티에이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다. 지티에이는 ‘굿 타임 어헤드(Good Time Ahead)’ 즉, ’앞으로의 좋은 시간.’ 이라는 팀의 의미처럼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확실하게 스테이지를 책임지는 듀오로 정평이 나있다. 이외에도 EDM 강국 네덜란드의 미래로 불리는 신성 DJ 줄리안 조던, 그루브 가득한 하우스 트랙으로 사랑 받고 있는 크라이더, 비트포트 차트 TOP 10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윌 스파크스, 프렌치 감성을 담아낸 곡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리우스, 색소폰과 EDM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는 클링온드,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의 곡 스타일로 디플로(Diplo), 아프로 잭(Afrojack),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등 스타 DJ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셈 복스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DJ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DJ 겸 프로듀서 저스틴 오와 레이든도 울트라 코리아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오는 전 세계 최대 EDM 레이블 중 하나인 스피닝 레코드(Spinnin’ Records)에서 씨스타의 효린과 함께 선보인 최근 신곡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가 비트포트 댄스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EDM 사운드에 K-POP을 접목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레이든은 최근 3월 개최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본 고장 울트라 마이애미에서 9개 무대 중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악스웰 앤 인그로소(Axwell Λ Ingrosso) 등 헤드라이너들이 서는 가장 중심인 메인 스테이지에 두 번이나 올라 한국인 DJ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라이브 스테이지에 오를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로는 힙합 뮤직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천재 아티스트 타이 달라 사인뿐 아니라 다이나믹 듀오, 지투, 레디가 확정되어 힙합 팬들의 기대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미 1차 라인업을 통해 티에스토(Tiësto), 하드웰(Hardwell), 알레소(Alesso),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등 역대급 헤드라이너들을 발표한 바 있는 울트라 코리아는 이번 2차 라인업 발표로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울트라 코리아는 3차 아티스트 발표를 통해 더 많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6주년을 맞이해 역대급 라인업과 확 달라진 스테이지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울트라 코리아는 6월 둘째 주 주말인 10일, 11일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seon@osen.co.kr

[사진]울트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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