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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승' 류제국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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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류제국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류제국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자랑했다. 올 시즌 5경기만에 첫 무실점 피칭. 평균자책점은 2.79로 낮췄다. 5경기에서 5승을 거둔 류제국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4회까지 볼넷 2개만 내준 채 노히트의 완벽한 피칭이었다. 5회 1사 후 이재원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내 1,2루에 몰렸으나, 김성현과 박승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제국은 경기 후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수비수들이 안정적인 수비로 많이 도와줬다"며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고,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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