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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박진형, "점점 좋아지는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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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진형이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진형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5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로 팀의 8-2 완승을 이끌었다. 박진형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진형은 이날 쉬운 이닝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삼진과 땅볼 유도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수비진들도 적절한 수비 시프트를 통해서 박진형을 도왔다. 

이전 2번의 등판에서 모두 6회에 무너졌던 박진형이었지만 롯데 벤치는 박진형의 승리 요건이 만들어진 6회초부터 일찌감치 불펜을 투입하면서 박진형의 승리를 만들어줬다.

경기 후 박진형은 "팀 내 선발들이 모두 승리를 기록하는 동안 승리를 못해 신경이 쓰였다. 내가 나선 5경기 중 팀이 4승을 한 점으로 위안으로 삼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볼넷 비율이 낮아진 점은 다행이지만 공격적으로 하다보니 피홈런이 많은 것 같다. 실투를 줄이기 위해 변화구도 확실히 떨어뜨리려고 하는 등 노력 중이다"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 보이겠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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