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15개월 만의 복귀전서 승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27 10: 37

마리야 샤라포바(30, 러시아)가 15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샤라포바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1회전서 로베르타 빈치(36위, 이탈리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샤라포바는 25일 징계가 만료되며 코트에 나섰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이 대회 3연패의 주인공인 샤라포바는 이날 장기인 서브 에이스를 11개를 꽂는 등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16강전 이후 약 15개월 만에 공식 경기서 승리한 샤라포바는 2회전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3위, 러시아)와 격돌한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