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러프, 첫 실전 무대 멀티히트 활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7 15: 54

타격 부진으로 재충전에 나선 다린 러프(삼성)가 첫 실전 무대에서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러프는 27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회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러프는 롯데 선발 박종무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후 최원제의 우전 안타, 최종현과 황선도의 연속 볼넷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러프는 3-1로 앞선 2회 1사 1,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박종무와 볼 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김상수는 홈인. 곧이어 최원제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 
4-2로 앞선 4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러프는 박종무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러프는 6회 2사 2루서 롯데 두 번째 투수 이재곤과의 대결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삼성은 롯데를 5-4로 꺾고 10승 고지(9패)를 밟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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