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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애디튼, 한화 타선에 혼쭐…4이닝 10피안타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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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닉 애디튼이 한화의 방망이에 혼쭐이 났다. 난타를 당했고 수비진 역시 애디튼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애디튼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 4탈삼진 6실점으로 강판 당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호투를 펼쳤던 애디튼은 이날 한화 타선에 내리 정타를 얻어맞으며 5회도 버티지 못했다. 수비진 역시 아쉬운 플레이들이 속출하며 결국 조기 강판 당했다. 

애디튼은 1회 정근우를 좌익수 뜬공,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 송광민을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서는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진행과 최재훈, 이양기를 3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하지만 3회초 선두타자 장민석에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이용규에 2루수 내야 안타를 얻어맞아 무사 1,3루에 몰렸다. 결국 정근우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후 좌익수 김문호의 3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정근우는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는 하주석에 중전 적시타까지 내줬다. 송광민은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2루 진루를 허용했고, 로사리오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까지 내주면서 4실점 했다. 이후 최진행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양기에게는 펜스 직격 단타를 허용했지만 장민석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기나 긴 3회를 마무리 지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이용규에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정근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하주석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중견수 나경민의 3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타자 하주석을 2루까지 진출시켰다. 1사 2,3루에서는 송광민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로사리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4회도 간신히 넘겼다.

롯데는 결국 5회부터 애디튼 대신 강동호를 마운드에 올렸다./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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