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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배영수, "3연패 막는데 사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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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 배영수(36)가 베테랑 투수의 관록을 과시하며 시즌 3승 째를 따냈다.

배영수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팀은 배영수의 역투를 발판삼아 6-1로 완승을 거뒀고 배영수는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배영수는 이날 1회부터 투구 폼을 변화시키는 변칙 투구와 빠른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을 구사하는 '팔색조' 투구로 롯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배영수는 4회말 1점을 실점했지만 이어진 2사 만루에서도 앤디 번즈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처음이자 마지막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배영수는 "팀의 3연패를 막는데 걸었다. 오늘은 전 경기보다 슬라이더가 효과적으로 들어가 좋은 결과로 들어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갈수록 자신이 붙는다. 시즌 끝까지 오늘과 같은 좋은 모습 이어갈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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