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루벤 외스트룬드 '더 스퀘어', 칸영화제 경쟁 추가 진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8 08: 08

제70회 칸영화제의 추가 초청작이 발표됐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측은 28일(현지시각) '더 스퀘어', '워킹 패스트 더 퓨처' 등을 추가 초청작으로 발표했다. 
루벤 외스트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는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루벤 외스트룬드 감독은 지난 2014년 제67회 칸영화제에서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으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경쟁부문 진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베이스드 온 어 트루 스토리'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칸과 인연이 깊다. 지난 1991년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원장을 지냈고, 2002년에는 '피아니스트'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십년째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최근 선고된 형량보다 훨씬 오래 철창 생활을 했다며 미국 법원에 사건 종결을 위한 심리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미국 법원은 이를 단호히 기각했다. 
리 루이준 감독의 '워킹 패스트 더 퓨처'와 산티아고 미트레의 '더 서밋'은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프랑스의 배우 에릭 카라바카의 '카레 35'와 바벳 슈로더의 '더 베너러블 W'는 스페셜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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