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7연패 삼성, SK 3연전 어떤 모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8 11: 11

7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이 SK를 안방으로 불러 들인다. 삼성은 28일부터 SK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KIA와의 원정 3연전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삼성은 김상수의 합류를 비롯해 변화를 꾀했다. 
좌완 장원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2패. 평균 자책점은 7.27로 높다. 퀄리티 스타트는 한 차례 뿐이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2일 대구 NC전서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른바 널뛰기 피칭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난해 SK전서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8.10으로 높았다. 최정, 김동엽 등 SK 우타 거포들의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삼성은 김상수의 합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주장 중책을 맡는 등 예년보다 더 큰 책임감을 안고 누구보다 열심히 올 시즌을 준비했던 김상수는 뜻하지 않은 왼발목 부상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수 핵심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상수의 부상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김상수가 복귀한다면 공수 양면에서 전력이 탄탄해질 전망이다. 

2연패에 빠진 SK는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2패. 평균 자책점은 5.14을 기록했다. 16일 한화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2일 두산전서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2승 사냥에 성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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