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고래' 몽니 김신의 "몽니 곡, 한지상이 불러 좋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8 16: 00

몽니 김신의가 한지상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몽니 김신의는 2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한지상이 몽니의 노래를 불러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의 배우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몽니 김신의는 "극장에서 몽니의 노래를 들으니 신나고 흥분됐다"며 "몽니의 노래는 록성이 짙어서 버스킹 편곡을 따로 했다. 한지상 씨가 키보디스트로 나와서 피아노를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아코디언으로 악기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지상은 원래 노래를 잘하는 배우라 한지상 씨한테 따로 주문한 건 없었다. 같이 공연을 하면서도 목소리가 워낙 좋았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몽니의 노래를 다른 분이 부르는 걸 이번 작품으로 처음 들었는데, 한지상 씨가 불러줘서 좋았다. 영화관에서 들으니 더 잘 부른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고래고래'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린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로,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에 배우 조한선, 박효주 등이 합류했다. 오는 5월 18일 개봉된다. /mari@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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