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글로벌로 달린다..효린♥김종국 봄 기운 물씬[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30 18: 27

 '런닝맨'이 글로벌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위험한 런닝마블'에 효린과 김종국은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관심을 보였고, 새 멤버 전소민과 이광수는 철저한 배신 커플로 새롭게 떠올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앗싸 관광권 획득을 두고 치열하게 미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사카에서 스즈키상이 운영하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친 소민팀은 송지효 팀의 찬스권 사용으로 미션을 하나 더 클리어해야했다. 소민팀이 소화해야하는 미션은 현지 미용실에서 최신유행 스타일을 소화해야했다. 하지만 촉박한 비행시간으로 인해서 미션을 수행할 수 없었다. 결국 벌칙으로 앗싸 관광권을 건 게임에 돌입했고 유재석이 앗싸관광권에 당첨됐다.    

송지효 팀의 5가지 먹방 미션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송지효와 양세찬 역시도 취두부는 힘들어했다. 세 사람은 룰렛을 돌려서 취두부 몰아주기 게임을 시작했다. 그 결과 양세찬이 취두부 한 입에 먹었다. 송지효 팀은 취두부에 이어 우육면 맛집을 찾았다. 우육면을 맛본 세 사람은 맛에 감동했다. 시원한 망고빙수까지 먹고 끝으로 타이베이 전통 과자 펑리수까지 먹으면서 기분좋게 미션을 마쳤다. 
꽝손 이광수가 속한 제주도 팀의 불운은 계속 됐다. 촬영 9시간만에 방문한 떡집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제과점에서 산 도넛은 퍽퍽했다. 당일치기 일정으로 인해 비행기 티켓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광수와 김종국은 오후 5시에 제주도를 떠나야했고, 장도연은 8시까지 홀로 제주도에 남아서 문어와 전복이 들어간 라면을 먹어 미션에 성공했다. 
최종미션은 멤버 9명이 당일치기 미션을 통해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가장 가벼운 선물을 받은 사람이 앗싸관광권을 하나 더 받는 것이었다. 한라봉, 캐릭터 피규어, 술잔 세트, 도넛, 말린 오징어 등 다양한 선물이 공개됐다. 그 결과 양세찬이 가장 가벼운 가방의 주인공으로 앗싸 관광권 적립의 주인공이 됐다. 하하가 준비한 세찬의 선물은 무좀양말이었다.  
육감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게스트의 정체를 맞추고 팀을 구성하는 게임에 나섰다. '런닝맨' 남자 멤버는 발만 보고 3번 하우스에 있는 사람이 새로운 게스트 조혜련, 제시, 효린이라고 추측했다. 역시나 1번방에는 전소민 그리고 2번방에는 송지효가 들어있었다. 
역시 새로운 게스트는 효린이었다. 효린은 김종국과 지석진을 같은 팀 멤버로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소민팀은 이광수와 하하, 지효 팀은 유재석과 양세찬으로 결정됐다. 김종국은 과거 이상형으로 꼽았던 효린이 등장해서 기뻐했다. 
세 팀은 런닝마블 게임을 시작하는 순서를 정하기 위해서 주어진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지석진 게임을 시작했다. 지석진 팀의 김종국과 효린은 실패했다. 유재석은 동문서답 게임에서 아내를 부르는 애칭을 "오정태""라고 답했다. 이광수 역시도 여자친구한테 잘하는 말은 "형수님"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전소민만 동문서답 게임에 성공했다. 
송지효는 계속해서 결혼 이후 전화번호를 바꾼 개리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효는 개리에 영상편지를 띄우며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 
런닝마블은 주사위를 던져 한 나라에 도착하면 그 나라에 관한  미션을 수행해 나라를 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꼴찌팀에서 가장 금액이 적은 사람이 앗싸관광권을 얻었다. 룰렛을 돌려서 효린 팀은 태국 음식 먹기, 지효 팀은 일본 물건 사기, 소민 팀은 태국 문화 체험 하기가 결정됐다.  
게임에 앞서 각자 비상금을 획득하기 위해서 위험한 의리게임에 나섰다. 같은 팀 멤버끼리 오천원을 적어서 제작진에게 문자를 보내면 모두 오천원을 받고, 나 홀로 최저금액을 쓰면 10배를 받게 되는 게임이었다.  세 팀 모두 공평하게 5000원을 받는데 실패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하자 효린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은 계속 됐다. 이상형 토크부터 두 사람은 서로 대화를 이어갔다. 전소민과 이광수는 철저한 배신 커플로 부각됐다. 비상금 게임부터 서로를 믿지 못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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