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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최종병기' 이영호, 고석현의 멋진 전략 틀어막고 승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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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섬 멀티 확장 등 시선을 돌려 승리를 노렸던 고석현의 의도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는 이영호였다. '최종병기' 이영호가 완벽한 공수전환으로 고석현의 전략을 막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영호는 3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16강 A조 고석현과 경기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충실하게 된 바이오닉 병력과 사이언스베슬의 힘을 앞세워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영호는 앞마당에 배럭 건설 이후 확장을 선택했다. 고석현은 3해처리 체제로 앞마당과 제 2 멀티를 동시에 가져갔다. 이영호가 엔지니어링 베이 건설 이후 고석현의 스파이어 테크트리를 확인하자 배럭스를 5개까지 늘렸다. 하지만 여기에 고석현의 전략이 담겨있었다. 고석현은 뮤탈리스크를 단 1기만 생산하면서 12시와 6시 지역 섬 멀티를 가져갔다. 

이영호가 드롭십으로 섬 확장을 공격하는 사이 고석현은 대규모 저글링 폭탄드롭으로 이영호의 본진을 강타했지만 이영호는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고석현이 연달아 울트라스크까지 동반했지만 같은 수가 두 번 통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바이오닉 병력의 화력을 굉장했다. 사이언스베슬이 부대 단위로 움직이는 것도 고석현에게는 큰 위협이었다. 이영호는 고석현의 확장기지를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공략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3 16강 A조
1경기 이영호(테란, 5시) 승 안드로메다] 고석현(저그, 7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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