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日 팬미팅서 카라 노래 안 불렀다..'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2 07: 40

걸그룹 카리 출신 박규리가 일본 팬미팅 중 눈물을 보였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등은 "2015년까지 한국 아이돌 그룹 카라로 활동한 박규리가 지난 30일 도쿄 메구로가 조엔에서 팬미팅을 개최, 일본 공식 팬클럽 출범식을 가졌다"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규리는 사전에 공모한 팬클럽 이름도 '그레이스(GRACE)'라고 발표했다. 그는 "명칭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GR을 규리로 읽으면 '규리가 에이스'라는 의미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박규리는 이날 이벤트 중 일본어로 쓴 자필 편지도 읽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회상하며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것에 감사했다. 또 "나는 잠시 동안만 피는 아름다운 꽃보다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팬들 옆에 보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박규리는 이날 일본어 곡 4곡을 소화했는데, 카라의 곡을 부르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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