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테일러메이드와 1100억 초대형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0 15: 29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테일러메이드와 초대형 골프용품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월드 등 외신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10년 계약에 1억 달러(약 1132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전망했다.
나이키가 골프 장비 사업을 접으며 2016년 여름부터 새 장비 꾸리기에 돌입했던 매킬로이는 여러 클럽들을 테스트한 결과 테일러메이드를 점찍었다. 

매킬로이는 "내 손에서 인생이 결정되는 만큼 아주 신중하게 고민했고 내 선택은 테일러메이드였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면서 수많은 클럽을 봐왔고 테스트했지만 지금처럼 장비를 보고 설레고 흥분한 적은 없었다"며 새 클럽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오는 12일 열리는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격해 새 장비를 시험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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