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行' 박정아 "힘든 결정, 우승 위해 노력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15 13: 43

박정아(24)의 선택은 도로공사였다.
한국 도로공사 배구단은 15일 "FA(자유계약선수) 박정아 선수를 영입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정아는 2억 5000만원에 도로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연봉에서 3000만원 오른 액수다.
박정아는 남성여고 졸업 이후 신생팀 우선지명에 따라 IBK기업은행 창단멤버로 프로에 입단해 팀을 3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정아는 "팀을 옮기는게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팀의 우승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로공사는 "국가대표 레프트이자 공격력이 좋은 박정아를 영입함으로써 강한 센터진과 더불어 다양한 공격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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