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1순위 드라이스 지명…바로티 현대캐피탈행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5.15 19: 35

OK저축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드라이스(28)를 지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바로티(26)를 뽑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은 1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OK저축은행의 선택은 벨기에 출신 라이트 브람 반 덴 드라이스. 
드라이스는 2013년 유로피언 챔피언십에서 MVP에 뽑혔고,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올랐다. 트라이아웃 선호도에서 2위에 오른 드라이스는 경험과 기량을 두루 갖춰 OK저축은행의 재건을 이끌 후보로 기대받는다. 

2순위는 6위 KB손해보험이 얻어 포르투갈 출신 레프트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를 지명했다. 이어 3순위 한국전력이 브라질 출신 라이트 펠리페 알톤 반데로를 뽑았고, 가장 마지막 4순위 현대캐피탈은 페헤이라가 앞순번에서 지명되자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활약한 아르파드 바로티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재계약한 바 있다. /waw@osen.co.kr
[사진] 바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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