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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위페르 '엘르', 6월 15일 국내 개봉 확정

[OSEN=김보라 기자]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및 외국어영화상을 동시 석권하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던 영화 ‘엘르’가 내달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을 설득하는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은 ‘엘르’는 언제나 당당하고 매력적인 게임 회사의 대표 미셸(이자벨 위페르)이 자신의 일상을 깨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홀로 범인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감성 스릴러이다.

‘원초적 본능’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다룬다는 평을 받은 거장 폴 버호벤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가장 뛰어난 여배우, 그리고 최고의 작품”(Variety), “끔찍하며 거룩하다”(Time), “강렬하며 매혹적인 이자벨 위페르 생애 최고의 연기”(Empire) 등의 극찬을 받았다.

주연을 맡은 이자벨 위페르는 칸과 베니스, 베를린 등 3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석권했으며 칸영화제 심사위원장까지 역임한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의 배우라고 불린다. ‘엘르’로 올해 초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을 꺾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6월 15일 개봉을 확정한 ‘엘르’의 메인 포스터를 보면, 차가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이자벨 위페르의 얼굴을 중심으로 문을 여는 검은 손의 존재를 통해 앞으로 그녀에게 닥칠 사건을 예고한다. 단호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표정과 ‘냉혹하고 우아한 그녀의 복수’라는 카피 문구에서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검은 손에 맞서 싸우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엘르’는 이달 18일 시작되는 CGV아트하우스의 ‘스크린문학전 2017’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6월 15일 정식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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