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만난다”..구혜선 전시회 참여, 투병 중 첫 공식석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7 09: 29

배우 구혜선이 투병 중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구혜선은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허니문 스토리’ 전시 사인회에 참석한다.
‘허니문 스토리’는 5월 웨딩 시즌을 맞이해 작가 17명의 신혼의 달콤함을 담은 전시로 구혜선이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구혜선은 이날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1명에게 허니문 스토리 전시 도록에 사인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tvN ‘신혼 일기’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그림 같은 신혼을 보여준 구혜선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심리를 절제된 추상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무엇보다 구혜선이 공식석상에 나서는 건 오랜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혜선은 앞서 지난 3월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한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했다.
그달 말 퇴원한 구혜선은 통원치료를 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구혜선은 투병 중에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위해서 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그 뒤 구혜선은 지난 16일 퇴원 후 SNS을 통해 아동미술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20일 사인회를 통해 투병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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