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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톡]'역적' PD "윤균상, 길동처럼 성장..부상 견뎌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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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지난 16일 해피엔딩으로 종영된 가운데 윤균상,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 등이 인생작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고 있다. 제작진 역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역적' 의 프로듀서 남궁성우 PD는 17일 OSEN에 "현재 드라마 시장은 거의 캐스팅난이다. 저희 또한 마찬가지다.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이들을 최우선으로 선택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 윤균상은 100% 최적의 캐스팅이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PD는 "'역적'은 큰 사건 없이 잘 마무리가 됐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윤균상은 액션 분량이 많다 보니 다리, 팔꿈치 등 부상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도 힘든 내색 안하고 끝까지 잘 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있다"라며 "발이 퉁퉁 붓고 반깁스 상태에서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사도 워낙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통증까지 있으면 얼마나 힘들겠나. 그럼에도 잘 견뎌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다"라고 윤균상에게 연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윤균상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 길동이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며 "녹수 역의 이하늬가 윤균상과 초반에 촬영을 하고 거의 마지막에 만나게 됐는데, 몰라보게 진지하고 성숙해진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 낯설고 어색해 놀랍다고 할 정도로 그런 성장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균상을 비롯해 주연 배우 네 명은 최적화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연산과 녹수는 역사적인 캐릭터이고 수많은 배우들이 도전을 해왔다. 그런데 김지석과 이하늬는 자신들의 색깔로 보여주는 데 성공을 했다. 이들에게는 연기에 대한 목마름, 치열함, 열정이 있었다. 하고 싶어서 끓어오르는 느낌을 주는 배우들인데 우리 제작진과 연이 닿아서 좋은 작품이 탄생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역적'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4.4%(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최고시청률을 얻어낸 것. 또한 결국 백성이 승리를 하는 결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 명품 드라마라는 극찬을 받았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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