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인두염으로 2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5.17 09: 38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패혈증 인두염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테임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다. 그러나 애초에 알려진 다리 부상은 아니다. 밀워키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에 따르면 테임즈는 다리 부상이 아닌 패혈증 인두염에 시달리고 있다.

패혈증 인두염은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편도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증세는 일반적인 감기와 같지만 고열로 인해 몸에 발진 혹은 구토도 할 수 있다. 접촉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는 만큼 테임즈는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의 결장은 밀워키에 아쉬움을 남긴다.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3할1푼5리에 13홈런 25타점으로 빼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밀워키는 최근 3연승을 달리다가 테임즈가 결장한 샌디에이고와 첫 경기서 5-6으로 패배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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