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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이번엔 칸 심사위원"..박찬욱, 세계적 거장들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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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개막식에 앞서 심사위원들은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의 마티네즈 호텔에서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공식 저녁 만찬 자리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많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윌 스미스, 판빙빙, 작곡가 가브리엘 야레, 저널리스트 피에르 레스퀴르, 아네스 자우이 감독, 마렌 아데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은 신상옥 감독, 이창동 감독, 배우 전도연에 이어 네 번째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경쟁부문에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진출해 있는 상황이기에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아가씨’에 이어 2년 연속 칸을 찾게 된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Getty ima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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