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PIT전 시즌 4승...하퍼 시즌 13호 홈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5.17 12: 21

주춤했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뛰어난 투구였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것에 비하면 안정적이다. 또한 팀의 승리에도 힘이 됐다. 스트라스버그의 호투에 워싱턴은 8-4로 승리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스트라스버그는 타석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한 스트라스버그는 라이언 짐머맨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3회와 4회 각각 2점, 5회 1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워싱턴은 브라이스 하퍼의 시즌 13번째 홈런으로 2점을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고 2연승을 달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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