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봄' 김현수, 우완 상대로도 선발 명단 제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18 05: 57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김현수(30)가 시련의 봄을 보내고 있다.
볼티모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현수의 이름은 없었다.
김현수는 전날(17일) 경기서 좌완 선발 맷 보이드를 상대로 제외된 바 있다. 김현수는 그에 앞선 15일 캔자스시티전서 8경기 만에 선발출장하며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2연속 벤치.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은 우완 마이클 풀머다. 그럼에도 김현수는 제외다. 김현수는 제한된 기회 탓에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1홈런, 3타점에 머물고 있다.
볼티모어는 세스 스미스(우익수)-아담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조나단 스쿱(2루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시니(좌익수)-J.J. 하디(유격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운드에는 우발도 히메네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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