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휴 잭맨 "'로건', 패트릭 스튜어트와 처음 보고 울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18 09: 41

 배우 휴 잭맨이 자신의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의 결말에 대한 생각을 전해 관심을 끈다.
17일 오전(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트는 휴 잭맨과 감독 제임스 맨골드, 프로듀서 허치 파커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로건’ 흑백 버전 상영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세 사람은 이날 MTV 리포터 조쉬 호로비츠와 인터뷰를 갖고 ‘로건’의 결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휴 잭맨은 “(개봉 당시)패트릭 스튜어트의 옆에 앉아서 봤었다"며 "패트릭 스튜어트와 처음 ‘로건’을 보고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촬영 초반에 맨골드 감독에게 로건이 죽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물어보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모든 게 끝나는 결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무언가 남기지 않고 이야기를 완전히 끝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로건’에서 로건(휴 잭맨)은 딸 로라(다프네 킨)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고, 그녀는 나뭇가지 십자가를 ‘X’로 만들며 애도를 표한다.
이에 휴 잭맨은 “모든 순간이 최고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용기를 준 감독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 Image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