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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of프듀③] 국민프로듀서라기엔 너무 큰, 보아의 의미

[OSEN=정지원 기자] "저는 국민 프로듀서로서 여러분이 더 나아갈 수 있게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하겠습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가 한 말이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입지전적의 위치의 구축한 대선배가 이런 말을 해준다면, 98명의 연습생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그만큼, 보아가 연습생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가수로서, 또는 인생의 선배로서 건네는 보아의 칭찬과 조언, 따끔한 질책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빛내는 또다른 자양분이 된다. '프로듀스101'이 마냥 자극과 재미 위주의 '악마의 예능'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FNC엔터테인먼트 유회승의 경우, 보아로부터 "입을 크게 벌려 노래하라"는 조언을 듣고 이를 받아들여 단시간에 음역대가 넓어졌다. 현재까지 그는 유쾌한 성격과 준수한 노래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국에게도 톤과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하며 위축돼있던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의욕과 열정이 없는 연습생에게는 따끔한 질책도 마다않았다. "본인이 끈을 놓으면 아무도 그 끈을 안 잡아준다. 남에게 기대려고 하지 마라"라고 말한 보아는 실제로도 의욕 넘치는 이들에겐 "안되는데도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친구들은 더 예뻐보인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특히 "연예계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시되는 곳이다"며 실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피나는 노력을 하라는 조언도 인상적이었다. 실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실력은 인기라는 거품을 생성하는 물 같은 존재라 말하는 건 선배가수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었다. '무대 공포증'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가수라는 꿈을 향한 열망이었다는 보아의 말은 연습생에겐 큰 감동으로 다가왔을 터.

하지만 질책과 조언이 있다 해서 보아와 연습생간의 거리가 먼 건 아니다. 그룹 배틀 평가에 앞서 연습실에 들러 직접 무대를 봐주는 것은 물론, 권현빈의 보컬 도전에는 "잘하는 걸 해야돼. 이건 개별평가야"라고 말하며 친근하게 걱정 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습생들에게 보아는 '국민 프로듀서'이자 '대선배'이자 '선생님'이자 또 '고마운 누나'같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비단 연습생들에게만 보아의 존재가 대단한 것일까. 보아의 프로페셔널한 심사를 지켜본 트레이너 가희는 "국민프로듀서 대표가 아티스트라서 보는 눈이 남다르다"고 말하며 흡족해했고, 시청자와 네티즌 역시 보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보아의 특별 클래스 장면은 대중에게 '보아가 어떻게 톱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나'를 보여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보아는 '프로듀스101'에 나선 연습생들에게 "국민 프로듀서로서 여러분이 더 나아갈 수 있게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그 각오대로, 보아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서도, 완벽하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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