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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리오+3연속 정우람’ 실패로 돌아간 야신의 노림수

[OSEN=서정환 기자] 베테랑 이택근(38·넥센)의 끝내기 만루홈런은 야신의 시나리오에 없었다.

넥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6차전에서 9회말 터진 이택근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8-6으로 눌렀다. 넥센은 2승 1패로 앞서 한화전 2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9회초까지만 해도 한화가 대역전극을 쓰는 분위기였다. 8회까지 3-4로 뒤지던 한화는 9회초 김태균의 1타점 역전타 등을 묶어 대거 3득점했다. 한화 타선은 5연속 세이브를 노렸던 이보근을 두드려 블론세이브를 연출했다.

김성근 감독은 승부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9회초 선두타자는 포수 차일목이었다. 이날 안타가 있긴 했지만 차일목은 타율 1할1푼8리로 방망이가 약하다. 김성근 감독은 최재훈을 대타로 기용했다. 최재훈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정근우가 희생번트로 최재훈을 2루로 보냈다.


이 때 김 감독은 최재훈을 물리고 대주자 강경학을 세웠다. 김회성의 대타작전도 성공했다. 9회초에 화력을 쏟아 부어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도였다. 한화가 3점을 뽑았으니 김 감독의 의도는 어느 정도 적중했다.


문제는 한화가 역전을 했지만 9회말 마땅히 포수를 볼 선수가 없었다는 점. 1루수 로사리오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확실한 마무리 정우람이 나오니 포수 리드가 크게 중요치 않았던 걸까.

넥센 타선은 만만치 않았다. 정우람은 윤석민과 김태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정우람은 김하성에게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가 됐다. 이택근은 정우람의 125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끝내기 만루포를 터트렸다. 영화처럼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화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9회를 장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의 노림수는 적중하지 못했다. 누구도 모르는 것이 야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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