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여성 태우고 음란 행위한 기사와 동영상 찍은 손님, 누가 죄?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중국 저장성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 왕 모 씨는 최근 심야에 귀가를 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승용차로 영업하는 콜택시를 불러 이용하게 되었다.

왕 씨에게 조수석에 앉을 것을 요구한 운전자는 한손으로 차를 몰면서 한손으로는 왕 씨의 면전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에 깜짝 놀란 왕 씨는 바로 항의를 하고 차에서 내리고 싶었으나 이럴 경우 운전기사 과격해 져서 더 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이 장면을 조용히 자신의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였다.

다행히 자신의 집까지 무사히 돌아온 왕 씨는 자신이 겪은 황당한 사연과 직접 촬영한 기사의 변태 행위 동영상을 한 친구에게 보냈고, 이 친구는 단체 채팅방에 이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해당 동영상은 순식간에 중국의 인터넷에 유포되게 되었다.

이 동영상은  중국 전역에서 유명해지면서 언론에까지 소개되었고 해당 사건 며칠 뒤 왕 씨는 중국 공안 당국의 연락을 받게 되었다.

해당 운전 기사의 처벌에 대한 협조 요청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뻐했던 왕 씨의 기대와는 달리 경찰이 그녀를 찾은 이유는 음란 동영상 촬영 및 유포혐의로 인한 치안 관리법 위반 처벌이었다.

해당 법률 위반 혐의로 왕 씨와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친구는 행정 구류 처분을 받게 되었으나 왕 씨의 면전에서 자위 행위를 한 운전자는 처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게 되었고, 이에 대해 현재 중국의 네티즌들은 중국의 엉성한 사법 체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OSEN, 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