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프듀2' 측 "김태민 하차 사전 협의..58인 녹화 진행"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19 10: 56

'프로듀스101 시즌'에 출연 중인 한아름컴퍼니 연습생 김태민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다. 방송은 충원 없이 58명으로 진행한다.
Mnet ‘프로듀스101’ 제작진은 19일 오전 OSEN에 “김태민 연습생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포지션 평가 이후 하차를 결정했으며, 건강이 좋지않아 하차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탈락자들이 발생한 이후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인원 충원은 이뤄지지 않는다. 58명으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김태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민군이 지난주 갑작스레 복통을 느껴 병원에 방문한 결과,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민은 랩 포지션으로 3년 4개월 차 연습생이다. 방송 방시 많은 시청자에게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엄청난 리액션과 고옥타브 비명으로 많은 국민 프로듀서에게 웃음을 주는가 하면, '나야나' 레벨 재평가 당시에는 춤을 추다가 힘없이 옆으로 밀려나는 듯한 모습으로 '밀리는 아이'라는 캐릭터를 잡기도 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