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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했던 1회, 시즌 최고 투구로 이어졌다

[OSEN=최익래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의 달라진 1회가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전에 선발등판,

앞서 1일 필라델피아전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류현진은 올 시즌 일곱 번째 선발등판에서 시즌 2승 요건을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여섯 경기서 30.2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1승5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유독 1회를 힘들어 했다. 물론 대부분의 투수들이 경기의 첫 단추인 1회를 어려워 한다. 하지만 류현진은 유독 그 정도가 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1회 기록은 피안타율 4할7리, 피OPS(출루율+장타율) 1.330. 올 시즌 여섯 번의 등판 중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전서 1볼넷을 내줬던 게 가장 좋았던 기록이다.

때문에 관심사는 류현진의 1회에 쏠렸다. 류현진은 이날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로 1회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올 시즌 첫 1회 깔끔투. 선두 디 고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데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루 땅볼, 마르셀 오수나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1회 투구수는 고작 9개에 불과했다.

효과적인 투구는 이닝 소화로 이어졌다. 이날 류현진은 타구에 발을 맞아 강판되기 전까지 79구를 던졌다. 5⅓이닝을 79구로 끝마쳤다는 점은 효율적이다. 무의미한 가정이지만 타구에 맞지 않았으면 더 긴 이닝 소화가 가능했기에 아쉬움은 더욱 크다.

1회부터 적극성을 띄었던 류현진은 올 시즌 최고로 깔끔한 모습을 선보이던 중이었다. 결국 6회를 넘기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하지만 그 자체로도 분명 성과가 있던 등판이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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