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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호수비에 커쇼도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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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류뚱’ 류현진(30·다저스)의 호수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깜짝 놀랐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5 1/3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5패)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7-2로 이겼다.

이날 류현진은 두 개의 피홈런을 제외하면 큰 문제점은 없었다. 그는 시즌 첫 2루타를 치고 직접 홈까지 밟는 등 타격까지 돋보였다. 수난시대도 있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메이저리그 첫 사구를 당했다. 류현진은 6회 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재밌는 장면도 나왔다. 류현진은 4-1로 리드한 3회초 디 고든의 원바운드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내 1루 송구로 아웃시켰다. 클레이튼 커쇼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현지 해설은 “류현진 좀 봐요! 저런 대단한 캐치를 한 선수가 누구죠? 커쇼의 표정이 모든 걸 설명해주네요”라며 류현진의 호수비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MLB.com은 류현진의 호수비 동영상을 기사로 다루며 “커쇼가 저렇게 재밌어 한다”고 보도하며 대단한 이슈로 삼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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