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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전 체크포인트 ①] '공격 앞으로' 위한 패스 & 마무리

[OSEN=전주, 우충원 기자] '공격 앞으로'를 위한 패스 그리고 마무리.

아련한 멕시코 4강 신화를 넘을 신태용호의 출발이 시작된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 기니와 경기를 갖는다.

신태용 감독은 기니와 경기를 앞두고 "지난 4개국 대회도 평가전을 통해 보여준 경기력을 그대로 드러내면 세계적으로 놀랄 수 있을 것이다.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세계적인 팀들과 대결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우리가 그동안 보여준 축구를 홈에서 더 뛰어난 경기력으로 세계에 어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중학교 2학년 때 멕시코 4강 신화를 봤다. 박종환 감독님께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특히 수비가 약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번에는 꼭 당시의 4강 신화를 뛰어 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첫 상대인 기니는 미지의 상대다. 정보가 거의 없다. 한국 축구가 기니와 만난 것은 지난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이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기니를 만났다. 한국 축구가 기니와 경기를 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한국은 오세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당시 대표팀 중 7명이 이번 20세 이다 대표팀에 속해있다. 기니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잠비아(5전 전승), 세네갈(3승 1무 1패)에 이어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조별리그 상대에 대한 분석을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감독은 기니를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일단 '공격 앞으로'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20세 대표팀의 장점은 공격이었다. 실점은 많았지만 그를 상쇄할 만큼 공격을 펼쳤다.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 8강까지 진출했다. 독일, 멕시코처럼 전력이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도 정면 대결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

U-20 대표팀도 거의 비슷한 전술이다. 오히려 형들보다 더 짧고 간결한 패스를 자랑한다. 조영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이승우-백승호가 중원에서 공격을 돕는다.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기회를 엿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비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격이 쉽기 때문이다.

짧고 간결한 패스는 세트피스에서도 장점을 보인다. 정해진 룰 대로 경기를 펼친다. 신 감독은 세트피스에 대해 "100가지를 준비했다"고 말할 정도. 연습 경기를 통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수비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내며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최종 평가전인 세네갈전에서도 모든 세트피스를 선보이지 않았을 정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장점은 바로 짧고 간결한 전방 패스 연결이다. 문전으로 이승우의 빠른 움직임과 백승호의 날카로운 패스를 조영욱 등 공격진이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그 패스 연결에 이어 마무리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첫 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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