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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로치, 주자 신경 너무 썼다"

[OSEN=수원, 허종호 기자] "주자에게 너무 신경을 썼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kt wiz에 생각하지 못한 완패였다. 앞선 2경기서 롯데에 2연패를 당한 kt는 원투 펀치를 구성하는 돈 로치를 선발로 세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로치가 5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4-11로 패배를 당했다.

3연패를 당한 것도 문제이지만 굳건하던 로치의 흔들림도 kt에는 걱정거리다. 로치는 최근 2경기서 연속 5실점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로치의 습관이 상대팀들에 분석이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kt 김진욱 감독은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어제의 로치는 습관이 잡힌 것이 아니다. 쓸 데 없이 주자에게 너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슬라이드 스텝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자기 공을 던지는데 집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로치는 18일 경기서 4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어제 유난히 오래 공을 갖고 있더라. 게다가 공을 던지기 전에 어깨가 천천히 움직였다. 반면 주자는 탄력이 받았을 때 뛰었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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