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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달성' 류현진, 아직 웃기엔 이르다


[OSEN=손찬익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하지만 아직 웃기엔 이르다.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2일 콜로라도전서 4이닝 8피안타 6볼넷 4탈삼진 10실점(5자책)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투구로 고개를 떨궜던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 자책점도 4.99에서 4.75로 낮췄다.

투구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애미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1구째를 힘껏 밀어쳤고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6번째 2루타. 류현진은 체이스 어틀리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4-1.


그리고 4회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번트를 시도하다 에딘슨 볼케스가 던진 공에 맞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전(2타수 2안타 1득점) 이후 1051일 만에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류현진을 둘러싼 먹구름은 걷히지 않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류현진은 5⅓이닝동안 7피안타 2실점을 했다. 그리고 홈런 2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잘 던졌지만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는 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의 선발진 생존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알렉스 우드, 훌리오 유리아스는 안정권에 포함돼 있고 리치 힐 또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류현진은 브랜든 매카시, 마에다 켄다 등과 경쟁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류현진이 선발진에 안착하기 위해 피홈런을 줄여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장타 허용이 잦다 보니 코칭스태프에게 신뢰를 주지 못할 수 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다. 그렇지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다시 한 번 삐걱거린다면 선발진에서 제외되는 건 한 순간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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