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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프리뷰] 정성곤, kt의 구세주? 시즌 최다 연패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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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구세주가 될 것인가? 희생양이 될 것인가?.

kt wiz가 시즌 최다 연패를 경신할 위기에 처했다. kt는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9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내리 4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4연패는 지난 4월 25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4월 28일 LG 트윈스전까지 기록한 시즌 최다 연패와 타이다.

예상하지 못한 4연패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NC 다이노스에 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한 kt다. 내심 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이어가길 바랐지만 하위권에 머물던 롯데에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이고 말았다.

20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할 정성곤에게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패배할 경우 올 시즌 최다 연패의 희생양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성곤은 넥센을 상대로 통산 13⅓이닝 11실점(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달 11일 넥센전에는 중간 계투로 출전해 2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이기도 하다. 정성곤은 지난 14일 통산 상대 기록이 24⅓이닝 27실점(23자책, 평균자책점 8.51)이던 NC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NC를 상대로 성공적인 투구를 한 정성곤은 넥센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넥센의 선발 투수 한현희는 만만치 않은 존재다. 올 시즌 9경기(6경기 선발)에 출장한 한현희는 45⅓이닝 18실점(12자책,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승리를 거둔 건 1승에 불과하지만 지난 2일 KIA전(5이닝 7실점 5자책)을 제외하고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통산 kt전 성적도 9⅔이닝 5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2.79)으로 나쁘지 않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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