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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이주의 선수 + 선수랭킹 14위... 외질, 아구에로 제쳐

[OSEN=이인환 기자] 새로운 역사를 만든 손흥민(25, 토트넘)의 기세가 무섭다.

손흥민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우승 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전 첫 번째 골로 시즌 20호 골을 달성하며 차범근이 기록했던 유럽 무대 진출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21호 골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맹활약은 한국 언론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이 평가한 ‘EPL 이주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지션에서 레스터 시티전에서 둘이서 6골을 합작한 손흥민(2골)과 해리 케인(4골)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했다.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도 이주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최우수 선수에 두 번이나 선정됐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말고는 어떠한 아시아 선수도 E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적이 없다. 박지성도 카가와 신지도 못해낸 것을 이번 시즌 손흥민은 무려 두 차례나 해냈다.


손흥민은 에당 아자르(첼시),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에릭 베일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4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이후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 세 번째 수상을 목표로 하겠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고 자신을 채찍질했다.


EPL 사무국은 다른 지표로도 이번 시즌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주 EPL 사무국이 선정한 통계(Statistic) 선수 랭킹에서 손흥민은 14위에 위치했다. EPL은 각종 수치를 총합해서 선수 랭킹을 매긴다.

1위는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 손흥민 밑으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17위가 메수트 외질(아스날), 18위에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19위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이다. 이 랭킹으로 선수 가치를 완벽하게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손흥민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21호 골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든 손흥민. 앞으로 손흥민이 만들어갈 역사는 스스로 개척하는 어떠한 한국 선수도 가지 못했던 전인미답의 영역이다. 먼 미래의 한국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시대'를 그리워할지도 모른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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