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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2실점 난조’ 오승환, 시즌 2호 BS-패전(종합)

[OSEN=김태우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팀의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시즌 두 번째 블론 세이브 및 패전을 기록했다. 13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5-4로 앞선 9회 팀의 7번째 투수이자 마지막 투수로 나섰으나 1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이닝 동안 3피안타 1고의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61에서 3.38로 올라갔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앞서 나가면 샌프란시스코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2-0으로 앞서고 있다 7회 집중타에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7회 파울러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도 8회 1사 후 아로요, 모스의 안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2사 후 스팬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해 추격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벨트에게 2B-2S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맞았다. 가장 까다로운 타자인 포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크로포드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고 1사 1,3루에 몰렸다. 여기서 누네스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몰리며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이어져 블론 세이브 및 역전을 허용했다.


벨트와 크로포드에게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했으나 오히려 공략 당했고, 올해 예년만한 위력이 나오지 않는 슬라이더는 누네스가 정확하게 받아쳤다. 뼈아픈 3안타 2실점이었다.

오승환은 이후 아로요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헌들리, 루지아노를 차례로 정리했으나 이미 점수는 뒤집어진 뒤였다. 투구수는 24개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올려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저지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4월 18일 피츠버그전에서 실점한 이후 13경기에서 자책점이 없었던 오승환은 9.53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이날 경기 전까지 2.61까지 떨어뜨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모처럼 평균자책점이 올라가는 상황에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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