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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3샷3킬'로 증명된 무서운 잉글랜드 집중력


[OSEN=전주, 우충원 기자] 3개의 유효슈팅으로 3골을 만들며 완승을 챙겼다.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이다.

잉글랜드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서 3-0의 완승을 챙겼다. 경기 점유율에서 크게 뒤진 잉글랜드는 침착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득점, 짜릿한 첫 승을 챙겼다.

자존심이 걸린 경기서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잉글랜드를 괴롭혔다.

전반서 점유율의 차이는 굉장히 컸다. 아르헨티나가 59%였고 잉글랜드는 41%밖에 되지 않았다. 또 슈팅숫자에서도 11-3으로 차이가 컸다. 그러나 유효슈팅서는 비교하지 않아도 됐다. 아르헨티나는 7개가 골대를 벗어났고 2개의 유효슈팅만 기록했다. 그중 한 개는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반면 잉글랜드는 1개의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이처럼 잉글랜드는 전반 내내 아르헨티나의 압박에 밀렸지만 한번의 크로스로 헤딩슛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분명 아르헨티나가 앞선 경기를 선보였다.단순히 점유율의 문제가 아니었다. 짧은 패스 연결과 돌파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다만 수비의 마지노선을 만들고 지켜낸 잉글랜드가 효율적인 축구를 펼쳤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정확하게 수비진의 선을 만들어 낸 잉글랜드를 상대로 아르헨티나는 부담을 느꼈다.

2번째 골도 잉글랜드의 장점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골키퍼의 골킥에 이어 2차례의 패스로 문전까지 연결됐다. 암스트롱은 상대진영 돌파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잉글랜드는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침착하게 경기를 펼쳤고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조급한 마음으로 덤볐다. 설상가상 아르헨티나는 시간이 지나며 체력이 떨어져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생겼다.

후반서도 잉글랜드는 크게 당황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슈팅숫자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차례의 유효슈팅이 모두 골네트를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실수가 많았다. 문전에서의 실수를 비롯해 가장 기본적인 볼 키핑도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우월한 체격을 바탕으로 이겨냈지만 신태용호가 파고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정도였다.

둘의 경기를 보면서 분명 한국은 양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쳐야 할지가 드러났다.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상대진영을 압박하며 기회를 엿보는 아르헨티나와 선이 굵은 축구로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잉글랜드를 만나 맞춤 전술을 펼쳐야 한다.


특히 수비진의 고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수비진의 문제가 지적됐던 상황이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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