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유희관, 나무랄데 없는 피칭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20 20: 07

두산 베어스가 2연승과 함께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5차전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2승(19패 1무)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타자들이 일찌감치 점수를 내며 승기를 가지고 왔다. 오재일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민병헌, 양의지, 에반스, 김재호가 멀티히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타자들의 활약이 있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유희관이 홀로 9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완봉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의 완봉승을 축하한다. 나무랄데 없는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의지와의 배터리 호흡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타자들도 어제 역전승의 흐름을 이어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오)재일이가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는데, 팀 타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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