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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니] 꽁꽁 숨겼던 세트피스, 베일 벗었다

[OSEN=전주, 이균재 기자] 꽁꽁 숨겼던 세트피스가 베일을 벗었다.

한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전반 이승우의 결승골과 후반 임민혁과 백승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기니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하며 앞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한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기니와 2차전을 펼친 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궁금증을 낳았던 세트피스 전술이 베일을 벗었다. 신태용 감독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세트피스 전술을 꽁꽁 숨겼다. 최근 우루과이와 세네갈과 최종 모의고사서도 아끼고 아꼈다. 선수들이 자유롭게 세트피스를 시도했다.


신태용 감독은 세트피스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수 십여 가지의 공격과 수비 세트피스 전술을 실험하고 다듬으며 개막전을 기다렸다.

한국은 기니전서 전반 코너킥과 프리킥을 몇 차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기니에는 191cm의 모하메드 알 카마라 등 장신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혼용해 잘 막아냈다. 특히 주장 이상민의 클리어링이 빛났다.

한국은 전반 34분 절체절명의 위기도 맞았다. 측면이 붕괴돼 코너킥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상대 코너킥 찬스서 맨마킹에 실패해 무주공산 슈팅을 허용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공격시엔 195cm 수비수 정태욱의 머리를 노렸다. 전반 23분 프리킥 찬스서 이진현이 왼발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리자 정태욱이 번쩍 솟구쳐 머리에 맞히려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12분엔 이상헌이 땅볼로 밀어준 볼을 이승우가 돌아나와 연결하는 세트피스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다만, 수비시 세트피스는 후반 막판까지 안정감을 뽐내며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결과적으로 공격 세트피스의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비 세트피스서 무실점하며 가시적 성과를 냈다./dolyng@osen.co.kr


[사진] 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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