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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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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난타전 끝에 9-8로 이겼다. 0-4로 뒤진 경기였지만 7회 대거 5득점하는 등 한화 불펜을 집중 공략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주중 SK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경기를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매이닝 집중력을 보여줬고, 이승현을 포함한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삼성은 21일 한화전 선발로 윤성환을 내세워 시즌 첫 스윕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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