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황재균, 2G 연속 침묵… 타율 0.284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21 14: 02

전날 아쉽게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끊긴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2경기 연속 침묵으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랠리필드에서 열린 내슈빌(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과의 경기에 선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타율은 종전 2할9푼2리에서 2할8푼4리까지 떨어졌다. 이틀 전 3할에 비하면 2경기 사이에 1푼6리가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좋은 타구가 별로 없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내슈빌 선발 배시트의 바깥쪽 공을 밀어쳤으나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우중간을 뚫기에는 타구가 짧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고, 5회 1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타구 모두 내야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재균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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