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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75G 연속 출루…조 디마지오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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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김태균(35)이 75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조 디마지오의 74경기를 넘어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윤성환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얻었다. 2회말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 아웃됐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를 밟았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대전 NC전부터 이날까지 75경기 연속 출루로 기록을 연장했다. KBO리그 펠릭스 호세(63경기·2001~2006년), 일본프로야구 스즈키 이치로(69경기· 1994년) 기록을 이미 넘어선 김태균은 KBO 연속 출루 기록을 매경기 갈아치우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메이저리그 기록도 넘본다. 이날 75경기 연속 출루로 조 디마지오가 1941년 뉴욕 양키스에서 기록한 7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뛰어넘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기록은 지난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 

한편 비공인 세계기록으로 넓히면 대만프로야구 린즈성의 109경기 연속 출루가 최고 기록이다. 린즈성은 라미고 몽키스 시절이었던 2015년 6월20일부터 팀을 옮겨 중신 브라이더 소속으로 2016년 6월14일까지 10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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