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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니퍼트, "몸쪽 직구가 잘 들어가 쉽게 경기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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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팀에 연승을 잇고, 자신의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니퍼트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1회말 선두타자 버나디나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침착하게 이닝을 지워갔다. 6회말 추가 실점이 나왔지만, 타자들이 7점의 득점을 지원해줬다.

경기를 마친 뒤 니퍼트는 "앞선 KIA와의 경기에서 바깥쪽 직구를 잘쳐서 몸쪽 직구를 많이 던졌다. 그 직구가 잘 들어가쉽게 경기가 풀렸다. 최근 2~3경기에서 슬라이더가 좋지 않아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늘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고 이닝을 빨리 잡으려는 피칭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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