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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복귀' 이명주, 서울 입단 유력... 황새 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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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명주가 '황새'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군 복무를 위해 국내 무대 유턴을 준비하고 있는 이명주가 FC 서울에 입단할 전망이다. 축구계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이명주가 서울 입단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미드필드진에 힘이 필요한 서울은 이명주를 반전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서울 입단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 알 아인(UAE)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중동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와 경기 조율 능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진 이명주는 K리그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특히 황선홍 감독은 선수 영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황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전력 보강을 위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 카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명주의 능력에 대해 의문점을 보이는 이는 없다. 특히 2014년 알 아인으로 이적할 때 이명주의 이적료는 500만 달러(약 52억 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K리그 사상 최고의 이적료였다. 연봉도 15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주 이적 당시 드물게 공식 기자회견까지 하며 새로운 도전을 펼치겠다고 장담하며 이적한 바 있다. 이명주가 알려진 것처럼 서울에 입단하게 되면 단번에 큰 전력 보강이 된 서울을 반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올 시즌 서울은 K리그 클래식에서 4승 4무 4패 승점 16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및 FA컵서 탈락하는 등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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