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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4년만에 4번째 골든슈 영예...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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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6-2017시즌 '유러피언 골든슈(European Golden Shoe)'의 영예를 차지했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노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최종전인 에이바르전에 선발 출장, 멀티골로 팀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리그 34경기에서 37골을 기록한 메시는 4년 만에 리그 득점왕이 됐다. 메시는 최종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우승을 빼앗긴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특히 메시는 이를 바탕으로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거머쥐었다. 골든슈는 유럽 각국 리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단순한 득점이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이 정한 리그 랭킹을 통해 포인트가 매겨진다. 

그 결과 메시는 74점을 획득해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해트트릭으로 최종전을 장식한 2위 스포르팅 리스본의 바스 도스트(68점)를 6점차로 따돌렸다. 

메시는 이번이 개인통산 4번째 골든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어깨 높이를 나란히 하게 됐다. 메시는 지난 2009-2010시즌 처음 골든슈를 거머쥐었고 2011-2012, 2012-2013시즌 연속 이 영광을 누렸다. 이제 4년만에 다시 골든슈를 찾아온 것이다.

이어 3위는 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62점)이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60점), 해리 케인(토트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이상 58점), 에딘 제코(AS 로마, 56점),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54점), 에딘손 카바니(PSG, 52.5점),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안소니 모데스테(쾰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이상 50점) 순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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